'동이' 역모 하차 최철호, 어두운 표정에 네티즌 '연기? 실제?'
2010. 7. 21. 17:40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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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는 지난 8일 술자리에서 여자 후배를 폭행한 뒤 이를 부인했다가 CCTV 화면을 통해 폭행 사실이 드러나며 스스로 '동이'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제작진은 극 중 오윤(최철호)이 역모를 꾀하다 발각돼 유배를 떠나 하차하는 것으로 극을 수정했다.
20일 방송된 '동이' 36회에서 오윤은 심운택(김동윤)을 제거하려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오윤은 눈에 눈물이 맺힌 상태로 자포자기한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수하들에게 "칼을 버려라"라고 투항을 명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각종 연예 게시판을 통해 "최철호의 어두운 표정, 연기냐? 실제냐?", "갑작스런 하차 안타깝다" 등의 글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반면 "최철호 하차를 위해 억지스러운 전개", "극의 속도가 빨라진 이유가 하차 때문?" 등의 글로 급작스럽게 변화한 내용과 극의 속도를 지적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한편 '동이'는 이후 장옥정(이소연)의 죄가 입증되면서 폐위하게 되고, 인현왕후(박하선)가 다시 복귀해 동이와 신경전을 벌이게 될 예정이다.